정비 및 튜닝 정보

414 강성민

E92 스로틀바디엑츄에이터 관련 에피소드

안녕하세요 414 강성민입니다.



이구이를 떠나보낸지 벌써 세 달이 다되어 가네요.
















차라는 것이 운명이 있는 것인지 이구이를 엔카에 올리고 다음날 바로 연락 오신분께 잘 떠나가고, 보내기 전에 미리 가져온 에프텐 엠빠도 꼭 저에게 올 운명이었던 차 같습니다.



클럽에 이구이의 유지관리를 몇 개 포스팅 했었는데 스로틀액츄에이터 내부 기어를 강화기어로 바꾸는 포스팅을 올렸던 적 있습니다.










[DIY] 스로틀바디액츄에이터 기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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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92 스로틀바디 엑츄에이터 두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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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에 제가 이 작업을 진행 한 이유는 예방정비 차원에서 기어세트를 마모가 덜 되는 제품으로 교체를 하여 스로틀엑츄에이터의 고장을 막기 위함이 의도였습니다.



스로틀엑츄에이터의 고장은 기어가 마모되면서 기어가 공진하는 양이 늘어나고, 그에 따라 기판에 부하가 생겨서 회로가 타버려서 경고등이 뜬다는 것이 향간에 이구이의 고질병인 스로틀엑츄에이터 고장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로도 수리 업체의 블로그나 저명한 웹사이트에서도 그렇게 언급되더군요.





하지만 제가 이구이를 떠나보내기 직전 있었던 에피소드를 돌이켜 보면 기어의 교체는 스로틀엑츄에이터의 고장의 예방에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물론 기어의 마모가 전혀 관계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기어의 마모가 아주 심해서 전개 값의 변위가 아주 커지거나 기어가 부러진다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하지만 제가 관찰하고 조사해본바 경고등 점등은 기어의 마모 때문이 아님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2019. 7월 쯤 스로틀바디엑츄에이터가 나갔을 때 나오는 경고등이 뜹니다. 저는 기어를 교체하였었기 때문에 기존에 제가 알고 있던 상식을 생각해보았을 때 상당히 당혹스러웠었습니다. 예방정비를 했는데 왜 이러지..? 하구요.





제가 7월에 겪은 스로틀바디엑츄에이터의 경고등 점등이 되는 조건은 미션 감도를 4단계 이상으로 설정하고 다운시프트를 하면 경고등이 떴었습니다. 이구이는 힐앤토를 알아서 쳐주는 기능이 있어서 미션감도가 높을 때(4단계 이상) 다운 시프트시 그 충격을 없애주고자 알피엠을 보정해주는 로직이 작동합니다. 그래서 다운시프트를 하면 우왁~! 우왁~! 하고 우렁찬 소리를 발생시키지요.





정상적인 조건에서 다운시프트를 하면 우왁~! 하는 소리가 간결하게 연출이 되었는데 제 차에 문제가 생기고나서는 우와~~아아~~왁~! 하고 경고등이 빵빵빵 떴었습니다. 느낌이 왔습니다. 아 스로틀 리턴이 느리구나.



분해를 해보니 교환했던 기어세트는 마모된 가루가 전혀 없이 아주 깨끗한 상태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기판을 보니 칩셋이 하나 타 있더군요. 알아보니 이구이의 스로틀을 관장하는 엑츄에이터의 보드판에 3개의 칩이 있는데 1)전개, 2)리턴, 3)아이들링 세가지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결국 제 차가 나갔던 것은 리턴 부분이었겠지요. 분해하고 스로틀바디엑츄에이터의 작동부를 손으로 돌려보면 제자리로 돌아가는 것이 천천히 복귀 되더군요. 손으로 전개와 리턴을 반복하면서 희안한 사실 하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기판을 덮으면 리턴이 불량이고 기판을 안덮으면 리턴이 스프링에 의해 잘 돌아오는 것입니다. 저는 이 기판이 조립될 때 뭔가 과하게 눌려서 리턴이 안되는줄 알았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기판을 분해한 상태에서 본체에서 기판으로 들어가는 구리 재질의 두개의 연결철사 같은 것이 있는데 이것을 기판에 살짝 꼽으니까 리턴이 안되고 금속재질로 서로 이어주니까 또 리턴이 잘안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스로틀바디엑츄에이터의 리턴은 본체의 스프링의 힘만으로 리턴이 되는 줄 알고 있었는데 작동원리는 전자석 방식으로 플러스 마이너스를 교차시키며 스로틀을 전개와 리턴을 함에 있어서 모두 에너지를 사용하던 것이었습니다. 스프링은 스로틀바디엑츄에이터가 먹통이 될 경우 아이들링 상태로 회귀하게 해주는 최소한의 힘으로 장착되는 것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습니다..





결국 기판의 리턴을 관장하는 칩셋에 문제가 생겼고 다운시프트할 때 힐앤토가 들어가고 리턴이 안되니까 회전수는 올라간 상태에서 내려오는 속도가 늦어서 우와~아아앙~왁~! 하고 경고등이 떴던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칩셋을 주문하고 수리를 할 지, OE 신품으로 바꿀지..



결론은 OE 제품으로 바꾸는 것으로 정하고 비샥에 가서 제품만 구입하고 마이개러지에서 교체하여 고쳤습니다. 차를 판매하게 마음먹은 이후였기 때문에 수리하는 것보다는 새것으로 넣고 빼어낸 고품은 차량 구매자께 나중에 영국 리빌트 업체로 보내는 스페어용 등 비상용으로 쓰시게 드렸습니다.











M Club Korea 활동과 여러 검색을 통해 추론한 것은..



LCI 이전 차량과 LCI 최종후기형 중에서 스로틀바디엑츄에이터가 탱크같이 안터지는 차들도 있다는 것입니다.



스로틀바디엑츄에이터의 기판 제조 품질이 기간에 따라서 편차가 다소 있다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울러 일단 경고등이 뜬 차량은 기어를 바꿔도 절대 증상을 없애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제 블로그를 보시고 기어교체에 대한 조언과 도움을 드린 오너분이 계셨었는데 그분 차의 증상은 순간적으로 한번 가속을 전개하면 경고등이 뜨던 증상이었습니다. 이 차는 전개를 관장하는 칩에 문제가 있었겠지요. 다운시프트를 아무리 쳐도 경고등이 안뜹니다. 이 부분인 오너께서 기어세트 교환 후 고품으로 남겨놓고가신 스로틀바디엑츄에이터 고품을 7월에 제차에 끼워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멀쩡한 줄 알았는데 난데없이 경고등이..





결론을 정리해드리자면..



1. 스로틀바디엑츄에이터의 예방정비는 따로 없다.

2. 기어교체 작업이 무의미한 작업은 아니지만 고장의 직접적인 백신은 아니다.

3. 경고등이 뜨면 다른 생각말고 새제품(정품 또는 OE)으로 교환이 정답이다.

4. 두려워하지말고 경고등이 뜨면 아 갈아야되는구나 하고 작업한다는 생각으로 걱정없이 시원시원하게 즐기시는게 좋다.





이상입니다.





이구이에 대한 종합적인 소회를 남기기 전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스로틀바디 엑츄에이터 교체를 위하여 이미 제 포스팅을 보셨던 분들께 제대로 알려드리고자 남겨봅니다.



감사합니다.













한번 겪고 보내고 나니 정말 그리움에 사무쳐 다시 가져오고 싶은 차, 제 생에 첫 고성능차, 첫 M 이구이.. 언젠가는(언제일지 모르지만) 다시 가져올 것 같습니다 ^^



그땐 E93 컨버로..? +_+






게시글 원본: https://cafe.naver.com/bmwmclubkorea/4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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