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445황정현

독일 뉘르부르크링 BMW 튜닝&레이스카 제작 "TEAM SCHIRMER" 방문!

이곳은 나에게 신세계였다.

국내 젠쿱 레이스카가 있다면 독일에 BMW 레이스카가 있다.

B.P

뉘르부르크링 BMW 레이스카 제작 전문 튜너 TEAM SCHIRMER

직접 방문하여 대표와 미팅하고 각종 셋업에 대하여 이야기 나눈뒤 최근 셋팅한 M2 컴페티션까지 시승한 이야기 입니다. 하지만 가라지 내부 촬영은 절대 불가로 각종 자료 모아서 함께 포스팅 합니다.

https://youtu.be/uhj1zIU8Ybo

BMW E바디부터, F바디까지 몇십년째 튜닝하여 뉘르부르크링 레이스를 하고 있습니다. 제조사로써 BMW에서 차량을 인수받아 새롭게 바디 프레임 제작부터 하여 차량을 만듭니다. 저희는 독일 출발전 사전에 연락하여 일정을 잡고 가라지로 방문하였습니다.

처음 방문을 했을때 가라지 문을 열고 너무 겁나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우선 아무도 없었고, 내부 포스가 함부로 보면 안될것들로 가득찬 모습이였습니다. 정문 바로앞에 M235I 레이스카가 M2컨버젼 되어 있었고 리프트 약 5~6개정도에 E92M3, F80M3, F82M4, M2컴페 등 모두 레이스로 풀튜닝되어 올라가있었고 한쪽에서는 F바디프레임 3~4대정도에 롤케이지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들어가 인기척을 낸뒤 인사를 하고 대표를 만났습니다. 첫 반응은 싸늘함. 마치 로컬에 동양인들 어린 친구들 몇명이 놀러온 반응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조금 무시? 아니 많은 무시 당하는 느낌. 정중하게 이야기를 하고 가라지 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단호하게 첫 이야기 "NO VIDEO!".

겉으로 봤을땐 정말 허름하고 크게 볼것없는 건물. 하지만 엄청난 일들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위에서 이야기한것처럼 상황이 이루어지고 가라지 내부 차량들 셋팅을 보는데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제작된 하체 부속품들이 있었습니다. 서스펜션은 메인으로 사용하는 NITRON제품이였고 거기에 레이스용 스프링을 사용, 암류는 모두 직접 제작 필로우볼 사용, 막상 S55엔진의 보강은 크게 없었습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너무 잘 나왔다고 하고 냉각계통도 너무 좋다고 합니다. 자기들도 인정하는 엔진이라고 하네요. 유일하게 업그레이드한게 DCT쿨러 라고 합니다.

밖에 서있던 M4순정. 여기도 피치스.

아래 사진은 유일하게 입구에서 찍은 정면 사진 하나 입니다. 저 포스로 M235I가 서있으니 좌우로는 얼마나 기가막힌 차량들이 있었을까요.

첫날 이렇게 구경하고 저희는 뉘르부르크링 택시를 위하여 APEX TAXI업체를 방문합니다. 어쩜 쌀쌀맞은 대응에 눈치보고 얼른 가자 생각합니다. 날씨가 흐리긴 하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주행을 하기위해 예약해놓은 포르쉐 GT2RS 차량과, 팀쉬머 제작한 M3 차량을 택시하기 위함 이였습니다. 하지만 평일에는 주행이 없어 방문해서 예약만하고 다음날 다시한벙 방문하기로 합니다.

저희는 에센모터쇼 일정을 마무리하고 다시 복귀하는길 뉘르부르크링을 재방문합니다. 택시타임을 직접 체험하고, 팀쉬머를 재방문 합니다. 너무 아쉬운 마음에 뭐라도 이야기해보자 또 언제올줄 알까 라는 생각으로 갑니다.

다시 연락을 미리 하고 재방문한 팀쉬머.

사장이 깜짝 놀랍니다. 왜 또 왔는지. 우리는 더 자세한 이야기를 나눴으면 한다고 이야기를 주고 미팅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무슨 일인지 또는 재방문한 우리가 반가웠는지 오늘은 태도가 너무 다릅니다. 굉장히 잘 챙겨줍니다. 정말 손님응대 같은 느낌.

가라지 안에 차량을 하나하나 다 보여주고 셋업을 이야기해주고, 우리가 궁금한 M2/M3/M4 셋팅에 대한 해결책 또는 셋업 권장값을 알려줍니다. 정말 그동안 제가 고생한 서스펜션쪽 이야기는 아주 명쾌한 해답을 주었습니다. 아니 그냥 답을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저의 M3차량과 M2차량 셋업 사진들을 보여주니 바로 리어가 흐를것이다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바로 전 인제 타임어택 영상을 보여주며 리어가 흐른다고 합니다. 역시.. 전문가가 괜히 전문가가 아니네요. 전 흥분해서 서스펜션 댐퍼, 스프링 조합, 암류 셋팅, 얼라이먼트, 타이어 사용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모두 나눕니다.

이렇게 즐거운 이야기를 나눈뒤 본인의 M2를 창고에서 꺼내어 택시 타임을 해줍니다. 본인은 드라이버가 아니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다만 차량의 움직임과 승차감 그리고 코너링, 악셀 전개시 리어 트랙션 확보가 얼마나 중요한지 체크하라고 합니다. 전체 바디 롤케이지 장착으로 일반 양산 차량과는 많이 다른 조건이지만 그래도 전 굉장히 흥분하고 황홀한 시간이였습니다.

저기 뒤에 가라지 건물 말고 옆 동에는 몇십억원치 될정도의 차량들이 있었습니다. 흔히 뉘르부르크링 어택중인 차량들, 유투브나 인스타에서 많이 봐왔던 차량들. 모두 저기 안에 있습니다. BMW, PORSCHE, 등등.

아래 영상을 보시면 어느정도 분위기가 느껴지실겁니다. 날씨가 추운데도 불구하고, 슬릭타이어를 꼽고 미끄러운데도 불구하고, 주행을 함꼐 해준 사장님에게 너무 고마운 마음이 생깁니다.

가볍게 동네 한바퀴. 약 20~30분정도 주행하며 하체 셋팅에 대한 이야기.

차량 촬영은 허락받고 진행.

이제 저도 팀쉬머 셋팅을 하나씩 국내에서 진행해볼까 합니다. 스몰하체킷으로 암류와 필로우볼 작업하고, 서스펜션 셋업도 모두 바꿔볼 예정입니다. 열정 한가득 배우고 왔습니다. 그동안 잠시 슬럼프였는데 다시한번 무언가 해보고싶은 욕구가 가득 생겼네요.

앞으로 즐거운 셋업 이야기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많은 기대해주세요.!

게시글 원본: https://cafe.naver.com/bmwmclubkorea/4201

39 3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