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415 이승호

아들이 아우디 S4 샀습니다.

캐나다에 있는 아들이 11학년(고2)인데 봄방학이라, 겸사 겸사 휴가 내고 금요일에 캐나다로 왔습니다.

아들이 그동안 계속 차 사달라는 얘기를 했었는데 와 보니 이미 떡하니 아우디 S4 13년식을 사 놓았더라구요. 물론 엄마의 허락을 받고 산거지요.
아빠한테는 산다는 얘기도 없이...
그러고 보니 저도 1M, SLK, 렉스턴 살때 아무 얘기 안하고 사기는 했네요. ㅠㅠ


캐나다는 16살(?)에 필기시험만 보고 L(Learning) 면허를 주고 1년간 부모나 일반면허를 가진 사람이 조수석에 동승한 경우 운전을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 한명을 추가로 태울 수 있습니다.

1년이 지나면 N(New) 면허 실기 시험을 보는데 합격하기가 까다롭다고 합니다. N면허를 받으면 보호자 없이 한명을 태우고 다닐 수 있고, 이후 2년 후 정식 면허 실기 시험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차 뒤에 L, N 마스네틱 스티커를 달고 다니는 차들이 많이 보이죠. L 차량은 서로 조심하기도 하고 양보도 잘 해주죠.

한국에서 면허 따고 얼마 되지 않은 운전자가 친구들 잔뜩 태우고 가다가 사고 나는 것 보다는 나름 합리적이기는 합니다. 그리고 주로 부모가 1년간 운전을 가르치기 때문에 운전을 보수적으로 배우기도 합니다.

아우디는 처음 몰아 보기도 했고 슈퍼차져도 처음 이었는데 터보랙이 없어서 반응이 빨라 좋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과급이어서 그런지 천천히 주행할 때 RPM이 낮게 유지되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제 주관적인 느낌입니다.

딸래미 차도 여기 있는 2주안에 사 줘야 하는데 아마 TT로 사지 않을까 싶습니다.

2주 휴가 동안 가족과 밥 먹고 골프 좀 치고 시간되면 가까운 곳에 여행 갔다가 돌아 갈 예정입니다. 돌아 가면 정비벙이나 모임에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15일 정비벙에 참석 못해 안타까웠습니다.

게시글 원본: https://cafe.naver.com/bmwmclubkorea/3420

101 4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