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4WD와 퍼포먼스의 방정식

이제는 사륜 시스템이 점점 발전하면서 정말 2륜-4륜을 궁극적으로 비교를 했을 때 4륜이 더 빠를것 같은 생각도 들더군요.. 노면이 좋아서 전륜의 접지가 항상 확보만 되면 무게가 가벼운 2륜이 빠르겠지만 전륜의 접지를 극한으로 활용하지 못하는 조건 또는 저같이 실력이 안되는 운전자라면 탈출 가속시점을 앞당길 수 있는 4륜이 증가되는 무게분을 감안하더라도 더 빠르지 않을까하는.. ^^;; 2009년 영암 F1그랑프리 당시 코너 앞 스탠드에서 관전했었는데 F1 드라이버들 조차 빗길에서는 코너 CP를 한참 지나고 난 이후, 스티어링휠을 거의 직립에 가까워진 상태에 이르러서야 가속을 전개하는 것을 기억해보면 완벽한 컨디션과 완벽한 드라이버 스킬이 아닌 곳에서는 4륜이 빠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물론 M 취향하고는 먼 구동 방식이겠죠..? ㅜㅜ

M 취향의 분들이 묵직한 안정감을 심심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저도 란에보10기 1년 탔었고, RS4, 997터보등 몇몇 사륜차 잠깐 타보면 재미없더라구요^^

많은 경험 부럽습니다 ㅎㅎ 모두 엄청 빠른 모델들이군요 ^^

란에보는 별로 빠르지 않았어요. 중고딩 때부터 좋아했던 차였고 E46M3 정리하고 E92는 출시전에 가격이 딱 지를 수 있어서 탔는데요. 너무 커진 차체에 수동5단이라 고속도로에서는 별로였어요. M 같은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아닌거죠. 몇달지나 듀얼클러치 정식수입차 들어와 팔리지도 않아 엄청 손해보고 리스사에 반납했던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재미난 차 없이는 살아도 다시는 싸다고 아무? 차나 사지 않겠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몇년만에 간신히 복귀한 겁니다 ㅠㅜ

어흑 ㅜㅜ.. 제가 일본 베스트모터링 영상 때문에 란에보에 환상이 좀 있었던 것 같습니다 ㅋㅋ 기승전M..! ^^

저도 어려서 일본 자동차잡지에서 란에보 등장부터 보면서 참 좋아했죠! 그런데 9기 까지와 달리 랠리 참가하지 않으면서 차체가 엄청나게 커지고 파워는 그대로이니 실망만 했던것 같아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