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175 이주현

M Research 세번째 이야기 (M 시작과 선택)

(작성 : 2015년)

■ 미쉐린 타이어 비교
http://cafe.naver.com/bmwmclubkorea/2648

■ M리서치 첫번째 이야기 
http://cafe.naver.com/bmwmclubkorea/2651

■ M리서치 두번째 이야기
http://cafe.naver.com/bmwmclubkorea/2652



제목 : M 시작과 선택에 대한 이야기



어느 덧 세번째 이야기로 공유하게 되었네요~

제 생각과 경험들을 글로 정리하는 것이
얼마나 번거롭고 힘든 일 인지 쓰면서
온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공유에 대해 응원도 해주시고,
제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말씀해 주시는 분들도 계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시작하길 잘 했구나라고
화이팅! 하고 있습니다.


글쓰는 목적은 정답을 알려드리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럴 자격도 실력도 없다는 것을 제 스스로 잘 알고 있고
다만 바라는 것이 있다면 제 경험들을 공유하고

이 글을 통해 공감하시는 부분은 끄덕여 주시고~
아니다 싶은 부분은 저런 생각을 할 수도 있겠구나
정도로 받아들여 주셨으면 합니다.

전문적으로 차량을 리뷰하는 사람도 아니고,
기술에 대한 이해도 깊지 않습니다.

다만 M에 대한 열정이 있을 뿐이니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M 시작은 겸손한엠스리로 부터^^

2008년 9~10월 e92 M3 쿠페가 정식으로
국내 판매가 시작 된 것으로 기억합니다.

최초 물량을 받을 수 있는 계약자였기에 딜러사 초청으로 영종도에서 임시 서킷을 돌며 처음으로 e92 M3를 보았었죠^^(당시 e93 335ci 타고 있었음)
-그만큼 MCK활동 시작도 늦어지게 됨



많은 분들과 마찬 가지로 저 또한 차를 좋아하게 된
순간부터 M에 대한 막연한 동경과 로망이 있었기에
그 당시의 감동이 아직까지도 잊혀지질 않습니다.

아~~~ 드디어 M을 타는 구나!!!

e46 M3대비 미션이 바뀌고 엔진도 8기통으로 바뀌었다는데...
당시엔 뭐가 뭔지는 몰라도 마냥 신기하고 기뻤던 기억들만 남아있습니다.

다만 신혼이였고 겉 모양이 비슷하단 이유로 적극적인
반대가 나오며 출고하지 못한 아픈 기억도 있지만

그 후 인터넷 검색과 다양한 경로를 통해 공부할 수 있었고
언젠가 데려오면 이렇게 해주리라 하면서 꿈을 키웠습니다

시간이 흘러 2011년 11월 드디어 나름 한정판
프로즌그레이 색상의 M3와 함께하게 됩니다.




가져온지 한달만에 겨울임에도 ESS슈퍼챠져를 포함하여
튜닝 삼매경에 빠지게 됐습니다.

이것이 제가 첫번째 M인 겸손한엠스리를 만나게 된
간략한 스토리 입니다.

한번쯤은 제가 M과 함께하게 된 스토리도
이야기 하고 싶었습니다.

아직도 가끔 꿈에 나오는 걸 보면,
저에겐 감히 최고의 차량이었고 함께하는 동안 너무나 즐겁고
좋은 추억을 가져다 준 친구 였습니다.




그렇지만!!!
감성은 감성으로 추억하자…

최근 아니 모델이 바뀔때마다 이야기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바로 이전 세대의 M과 현 세대의 M과의 감성이라는
어마 무시한 비교들이죠

전 세대의 모델들 현행 모델과 비교해서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는 점을 장점으로 보고
제가 생각하는 신형과 구형에 대한 생각을 공유 해 보겠습니다.

E9* M3와 현행 F시리즈 M3/M4 를 선택해야 한다면
어떤 차량을 선택해야 할까요?

제 답변은 미안합니다! 저도 잘 모릅니다^^;;;

다만 합리적인 소비자라면 현행 M을 선택 하십시요!
라고 추천은 드릴 것 같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면
E46 M3가 정식 모델로 돌아 다니 던 시절만해도
당시 위상은 거의 슈퍼카에 가까운 수준으로
느껴질 정도의 차량 이었고, 300마력을 넘어가는 차량도
거의 없었기에 준 슈퍼카 대우를 받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직도 몇몇 분들은 그때가 진짜 M이지 하는 분들도
계시구요(이런 이야기들도 충분히 근거가있다고 생각합니다!)

09년 e92M3가 나타나자 이런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너무 편하게 나왔다!
변속할 때 SMG처럼 때려주는 맛이 없다!
BMW M은 실키식스(silky six)지!
등등등 이 있었지만

시간이 자나며 자연스럽게e92 M3는
저를 포함한 많은 오너분들께 "명기"로
불리며 더 사랑받게 되었고
e46 M들의 이야기들은 줄어만 갔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또 비슷한 이야기들이 흘러 나옵니다.



마지막 NA M이야말로 진짜 M이지!
V8에 비해 엔진음도 약하고 배기는 병 맛인데!
M은 감성이야!

등등등


제가 글 전달력이 좋다면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인지
눈치 채셨겠지만 그래도 풀어서 말씀 드리자면

감성이라는 것은 자신의 추억과 경험에 의해
개개인 마다 다른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신의 감성을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 하는 것은 O.K!
그러나 몇몇의 장점을 가지고 신형보다 구형이 더 좋다?
라고 하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제가 신형과 구형 중 선택의 고민을 하는 분들께 들려 드리는
이야기가 있습니다.(많은 예시중 하나)

당신은 신형과 구형 M의 구입으로 고민하는 사람입니다
인터넷 검색과 주변 지인들의 의견을 들어도 의견이 분분합니다.
그런 가운데 최종적으로 e92 M3를 데려 왔습니다.

너무나 만족했고 이차는 NA엔진으로
높은 RPM을 사용하며 쥐어짜는 맛으로 탄다고 합니다.

다운 쉬프트 때마다 터지는 엔진과 배기음은
감성을 파고들며 자극합니다.

AMG대비 배기음이 약하다는 열을 올리기도 합니다.
스타트 버튼을 누르고 주차장을 빠져나와
오늘은 가슴이 뻥 뚫리게 달려보려고
차가 없는 장소로 드라이브를 갑니다.


M버튼 누르고 3단~ 4단~5단 8,300rpm 변속 알람등을보며
칼 같이 변속해줍니다

변속 때마다 뒤에서 누군가 툭~ 툭 밀어 주는 착각이 들며
그래이 맛이야!!! 하며 감동을 받는 중에…

옆 차선에서 조용히 신형 M4가 아무일 없다는 듯이
추월해서 지나갑니다.

당신의 감성은 편안하신가요?


물론 특정한 예이지만 이런 상황이라면 저라도
짜증 아닌 짜증이 날 것 같습니다.

아~ 나도 신형 M을 살 수 있었는데, 그놈의 감성이 뭔지…
할 수도 있다는 걸 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
(BMW는 기업이며, 기술적으로 늘 성장합니다^^)

e92 M3가 당시의 선택할 수 있는 차량 중
가장 현명한 선택 중 하나였듯이

어느시대 건 그 세대의 M을 구매하는 것이
조금은 더 합리적인 방법이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다양한 이유를 위해 현재에도
e92 M3를 비롯해M을 소장하고 계시는 분들은
분명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말씀 드렸다싶이
저 역시 가장 애정을 주었던 차량이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그러나 세월의 흐름과 기술의 발전이 있었음은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감성이란 것은 정말 개인적인 영역이고
어느 한 순간에 무너 질 수 있는 것 이라는 점이
제 평소 생각 인 것 같습니다.




그럼 f80 M3 / f82 M4 / f83 M4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가?

M4컨버를 구입한 저에게 많이 들어오는 질문 중 하나는
아무래도 컨버라 무게가 무거우니 세단이나 쿠페에 비해서는
운동 성능이 많이 떨어지지 않나요?

뭐~ 할 수 있는 질문이고, 어쩌면 당연한 질문이라고 봅니다^^;

다만 답변하기 전에 질문을 한 상대방에게
저 역시도 질문을 하곤 합니다.

그럼 세단이나 쿠페도 오픈이 되나요?

이건 또 무슨 이야기야? 할 수도 있고
바로 알아채실 수도 있지만

M4컨버가 세단이나 쿱 대비 230kg 이상 무거운 것은
제원만봐도 금방 알 수 있는 사실이며 차량의 성능 무게에
민감할 수 밖에 없기에 당연히 같은 길을 주행하거나
서킷을 가더라도 운동 성능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제가 M4컨버를 선택한 것은 운전하며
하늘을 보고 싶었고 바람을느끼며
음악을 듣고 싶었기에 선택 한 것 입니다!

M4컨버가 무거워 운동 성능이 떨어지는 당연한 질문이나
세단이나 쿱은 오픈이 안되나요 하는 당연한 질문들은
할 필요가 없다고 보는 것 이지요^^

다만 차량의 선택은 자신의 추구하는 목적에 맞게
구입하는 것에 가장 우선 순위를 두는게
현명한 방법이지 않을까 합니다.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 정리하면

오픈을 원하면 f83 M4

문이 두개여야 차다 f82 M4

실용성을 추구하면 f80 M3

이 안에서까지 뭐가 빠르고 느린지, 밸런스가...
이야기 나오는 소모적인 비교는 지양했으면 합니다

비교할 시간에 한번이라도 내 차의 장점을 찾으려고
노력하는데 투자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그럼 M Research 네번째 이야기에서 뵙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게시글 원본: https://cafe.naver.com/bmwmclubkorea/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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